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로 간수치가 올라가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간수치는 간의 기능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간염, 지방간, 알코올 섭취, 약물 남용 등 다양한 이유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와 간추시 낮추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수치가 높아지면 피로, 황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간수치란
간수치는 간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세포가 손상되면 혈액으로 간효소가 유출되어 간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간수치는 크게 혈액검사로 측정되는 ALT(Alanine Transaminase), AST(Aspartate Transaminase), ALP(Alkaline Phosphatase)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ALT와 AST는 간세포에 주로 존재하는 효소로 간세포가 손상되면 혈액으로 유출되어 간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ALT와 AST의 수치가 상승하면 간세포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ALP는 간, 뼈, 췌장, 신장 등 다양한 장기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 외의 장기에도 문제가 있을 때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LP의 수치가 상승하면 간 외의 장기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알코올과 지방입니다.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간이 이를 분해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간에 부담이 가해지게 되고, 간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도 간에 나쁜 영향을 끼치며,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도 간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1. 간염
간염은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독소 등의 원인으로 간세포가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간염으로 인해 간세포가 손상되면 간에서 분비되는 간효소의 농도가 혈액으로 방출되어 간수치가 상승합니다.
간염의 종류에 따라 간수치가 상승하는 정도는 다릅니다. B형 간염, C형 간염, A형 간염, E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간염 바이러스는 간세포에 침투하여 간세포를 파괴합니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간에서 해독되는 물질들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혈액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간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2. 알콜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질환은 알코올 섭취로 인해 간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변환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간세포에 독성을 일으켜 손상을 입힙니다.
알코올은 간세포에서 지방을 축적시키는 작용을 하여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진행되면 간세포가 괴사하고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경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이 발생하면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간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3. 자가면역 질환
자가면역 질환은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자가면역 간질환으로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건선성 관절염, 자가면역 간염 등이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간세포에 면역세포가 침투하여 간세포를 공격합니다. 간세포가 공격을 받으면 간세포가 손상되고, 간세포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간에서 해독되는 물질들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혈액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간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4. 비알코올성 지방간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이 발생하면 간세포가 손상되어 간 기능이 저하되고, 간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약물 부작용
약물은 간에서 대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부 약물은 간세포에 손상을 주어 간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간수치 상승은 일반적으로 약물을 중단하면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간세포에 직접적인 독성을 주거나, 간세포의 대사 과정을 방해하여 간세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간세포에 염증을 유발하여 간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항암제, 항생제, 진통제, 고혈압 약 등이 있습니다.
6. 영양실조
영양실조는 간수치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 비타민 B12, 비타민 E, 아연, 철분 등의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 간세포의 손상이나 염증이 발생하여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7. 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등 간 주변에 발생하는 암으로 인해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암은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침범하여 간세포를 파괴합니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간에서 해독되는 물질들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혈액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간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8. 유전적 요인
간수치 상승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세포의 구조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간세포가 손상되거나 염증이 발생하여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파-1-안티트리신 결핍증은 간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간염, 지방간, 간경변증, 간암 등의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간수치 낮추는 음식
간수치를 낮추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먼저 간수치를 낮추는 음식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세포의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간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도 간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1. 간수치 낮추는 음식
과일과 채소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특히, 베리류, 양파, 마늘, 브로콜리 등이 간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견과류와 씨앗류
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간 세포를 보호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아몬드, 호두, 잣 등이 간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곡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귀리, 현미 등이 간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류
콩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콩, 렌틸콩 등이 간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간의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어, 참치, 고등어 등이 간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생활습관 개선
금주
술은 간세포에 손상을 주어 간수치를 상승시키는 주범입니다. 따라서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술을 절대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간 지방 축적을 증가시켜 간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간 건강을 개선하고, 간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휴식
충분한 휴식은 간 기능을 회복하고, 간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튀김, 가공식품 자제
튀김과 가공식품에는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탄산음료 자제
탄산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