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구체 여과율(GFR)은 신장이 혈액을 얼마나 잘 여과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사구체 여과율(GFR) 정상 수치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며, 신사구체 여과율(GFR)이 낮아지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체내 노폐물과 과잉 수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사구체 여과율 높이는 방법, 신사구체여과율(GFR) 정상수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사구체 여과율(GFR)이란
신사구체 여과율(GFR, glomerular filtration rate)은 신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걸러내고,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며, 적혈구와 혈소판을 생성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신사구체 여과율(GFR)은 신장의 사구체가 1분 동안 걸러내는 혈액의 양을 의미합니다. 사구체는 신장의 모세혈관 덩어리로 혈액 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신사구체여과율이 높을수록 신장 기능이 정상에 가깝고, 수치가 낮을수록 신장 기능이 나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사구체 여과율(GFR)이 감소하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노폐물과 독소가 쌓여 신장 손상이 악화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사구체 여과율(GFR)은 연령, 성별, 체중, 키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신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합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으나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높게 나타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신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 18세 이상 성인 남성의 정상 신사구체 여과율(GFR)은 90~120 mL/min, 성인 여성의 정상 GFR은 80~110 mL/min입니다.
신사구체 여과율(GFR) 정상수치 범위
- 18~64세: 90~120mL/min/1.73m2
- 65~74세: 85~105mL/min/1.73m2
- 75세 이상: 75~95mL/min/1.73m2
신사구체 여과율(GFR) 감소 원인
신사구체 여과율(GFR)이 감소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신사구체여과율 저하는 대부분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 대사성 질환 :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 감염 : 급성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 자가면역질환 :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등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신장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 약물 : 항암제와 항생제 등는 신장에 독성을 일으켜 사구체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독성물질 : 수은, 납, 카드뮴 등과 같은 독성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 신장질환 : 신부전, 신우신염, 신장결석, 신장암 등
- 혈관 질환 : 동맥경화증, 혈전증 등과 같은 혈관 질환으로 인해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여 사구체의 기능이 저하
- 심부전 : 심부전으로 인해 심장이 제대로 펌프질을 하지 못하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
- 노화 : 나이가 들면서 신장의 사구체의 개수와 크기가 감소하고, 사구체의 기능도 저하
- 체중 감소 :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하면 신장의 혈류량이 감소하는 경우
- 영양 결핍 : 비타민 B12, 칼륨,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결핍되면 신장의 기능이 저하
- 운동 부족 : 운동 부족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면 신장의 혈류량이 감소하는 경우
- 탈수: 탈수 상태에서는 혈액량이 감소하여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도 감소하는 경우
* 신사구체 여과율(GFR)이 너무 높은 경우
신사구체 여과율(GFR)이 높다는 것은 신장이 혈액을 너무 많이 걸러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사구체 여과율(GFR)이 정상범위를 넘어서 너무 높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과 독소를 걸러내고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사구체 여과율(GFR)이 너무 높으면 이러한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이 너무 많은 양의 혈액을 걸러내면 체내의 중요한 영양소와 수분까지 함께 배출될 수 있습니다.
신사구체 여과율(GFR) 높이는 방법
신사구체 여과율(GFR)을 높이는 방법은 꾸준한 운동과 식단, 고혈압 및 당뇨 같은 질환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 번 망가진 신장은 다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1. 혈압 조절
고혈압은 신장에 가장 큰 손상을 주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혈압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혈압약을 복용하고, 운동 등을 통해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당뇨 조절
당뇨병은 신장에 단백질이 새어나오는 단백뇨를 유발하여 신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고지혈증 조절
고지혈증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을 좁히고 막히게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장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비만 관리
비만은 신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식이요법, 운동 등을 통해 체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5. 금연, 금주
흡연과 음주는 신장에 손상을 줍니다. 따라서 금연, 금주를 통해 신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적절한 운동
적당한 운동은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건강한 식습관
과일, 채소, 통곡물에는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동물성 지방과 염분은 혈압을 상승시켜 신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8.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