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는 우리의 심장이 얼마나 빠르게 뛰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건강 지표 중 하나입니다. 심박수 정상수치 범위는 나이, 성별, 체력 상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분당 60에서 100회 사이가 정상으로 간주됩니다.
심박수 정상수치 및 심박수가 높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심박수 정상수치 범위를 벗어나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심박수가 높은 이유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박수 정상수치
심박수는 1분 동안 심장이 뛰는 횟수로 심장박동수라고도 하며, 심장의 기능과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심장은 심장의 근육인 심근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액을 온몸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심박수는 이 수축과 이완의 횟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1. 휴식 중 심박수
일반적으로 휴식 중인 안정된 상태에서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입니다. 이 범위 내의 심박수는 건강한 심장기능을 나타냅니다. 다만 나이, 운동량,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정상 심박수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정상 심박수는 감소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120~140회이고, 만 1세 어린이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80~120회입니다.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이고, 노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50~80회입니다.
2. 운동 시 심박수
운동 시 심박수는 운동의 강도와 종류에 따라 심박수는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심장이 더 빨리 뛰면서 혈액을 더 많이 공급하여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일반적으로 운동 중 심박수는 분당 120~180회가 정상 범위입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는 분당 150~200회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심박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날 경우 여러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너무 빠른 경우 빈맥, 심박수가 너무 느린 경우에는 서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빈맥
빈맥은 분당 심박수가 100회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빈맥은 카페인, 흡연, 스트레스 등의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심장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폐질환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빈맥이 심한 경우 흉통,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맥
서맥은 분당 심박수가 60회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서맥은 심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물 부작용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맥이 심한 경우 실신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높은 이유
우리 몸은 생명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혈액을 순환시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심장 박동수도 같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항상 일정한 수치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만약 비정상적으로 심박수가 높다면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1. 갑상선 질환
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심박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2. 호흡기 질환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폐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으로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게 됩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펌핑하여 산소를 공급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심박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3. 심장 질환
심장 질환이 있으면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을 충분히 펌핑하지 못하게 됩니다. 혈액이 충분히 펌핑되지 않으면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펌핑하여 산소를 공급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심박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4. 탈수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농도가 높아지고 혈관 내의 혈액 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심장은 더 빠르게 작동하여 혈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게 되며,심박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나이 : 나이가 어릴수록 심박수는 빠릅니다.
6. 성별 : 남성의 심박수는 여성의 심박수보다 약간 빠릅니다.
7. 운동 : 운동을 할수록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심박수가 빨라집니다.
8. 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심박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9. 약물 부작용 :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심박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