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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변의 원인, 혈변 색깔로 보는 질환 알아보기

by happytalk26 2025. 2. 4.

혈변의 원인, 색깔로 보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혈변은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상태를 의미하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미량의 혈액이 포함된 경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혈변은 혈액이 섞이는 위치나 출혈의 양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색깔과 특징을 분석하면 출혈 부위를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액이 선홍색인지, 검붉은 색인지에 따라 출혈 위치가 다를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관련 질환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변이 지속되거나 다른 동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적절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변의 원인혈변의 원인혈변의 원인
혈변의 원인
혈변의 원인혈변의 원인혈변의 원인
혈변의 원인

 

 

 

 

혈변의 원인

일반적으로 혈변의 원인은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의 문제로 인해서 생긴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이 밖에도 소화기관의 출혈로도 혈변이 생길 수 있답니다.

 

특히 위나 십이지장 궤양 환자에게서도 혈변이 나타날 수 있고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도 혈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혈변의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부위장관 질환

 

식도 정맥류

식도 정맥류는 식도에 있는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입니다. 간경변, 알코올 남용, 고혈압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흔한 원인은 간경변증입니다. 간경변증이 발생하면 간이 손상되어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고 식도의 혈관이 확장되어 식도 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식도 정맥류가 파열되면 출혈이 발생하여 혈변이 나타납니다. 식도 정맥류 파열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위궤양, 위염

위궤양과 위염은 위의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위궤양은 위의 점막에 구멍이 생기는 것을 말하고, 위염은 위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위궤양과 위염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위산 과다, 흡연, 음주, 스트레스, 세균 감염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위의 점막이 손상되면 궤양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궤양이나 위염이 심해지면 출혈이 발생하여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 십이지장염

십이지장 궤양과 십이지장염은 십이지장의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십이지장 궤양과 십이지장염은 위궤양과 위염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통,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과 십이지장염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대장 질환

 

대장암

대장암은 대장 점막의 상피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진행되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빈혈, 복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 용종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에 생기는 작은 혹을 말합니다. 대장 용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일부는 악성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대장 용종이 크기가 커지거나 궤양이 생기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변에 점액이나 점액혈이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대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고 크론병은 대장뿐만 아니라 소장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는 경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실증

게실증은 대장 벽에 주머니 모양의 돌출부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게실증이 있는 경우 게실이 염증을 일으키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에 선홍색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항문 질환

 

치핵

치핵은 항문 내부의 혈관이 늘어나거나 튀어나와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핵은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치핵은 항문 안쪽에, 외치핵은 항문 바깥쪽에 생깁니다.

 

치핵이 항문 밖으로 돌출되면 대변이 지나가면서 찢어지거나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치핵이 비대해지면서 항문 내의 혈관을 압박하여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열

치열은 항문 점막이나 피부가 찢어지는 질환입니다. 치열은 대변이 딱딱하거나 크거나, 변비나 설사 등으로 인해 항문에 힘을 많이 주면서 발생합니다. 치열의 출혈은 대변을 볼 때만 나타나며, 대변과 함께 선홍색의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루

치루는 항문과 직장 사이의 점막이 뚫려서 고름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루가 혈변을 유발하는 이유는 치루 구멍을 통해 대변이나 분비물이 나오면서 항문 점막을 자극하여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치루의 출혈은 대변을 볼 때나 대변이 아닌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변의 원인혈변의 원인혈변의 원인
혈변의 원인
혈변의 원인혈변의 원인혈변의 원인
혈변의 원인

 

 

 

혈변 색깔로 보는 질환

혈변 색깔은 혈액이 소화액과 만나는 시간과 양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출혈이 발생한 위치가 가까울수록 혈액이 소화액과 만나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선홍색의 혈변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출혈이 발생한 위치가 멀수록 혈액이 소화액과 만나는 시간이 길어져 검붉은 색이나 검은색의 혈변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변의 색깔에 따라 원인 질환을 구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혈변의 색깔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혈변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선홍색 혈변

선홍색 혈변은 항문이나 직장, 하부 대장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색깔입니다. 출혈 부위가 항문에 가까울수록 혈액이 소화되지 않고 선명한 빨간색을 띠게 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치질로, 배변 시 통증과 함께 신선한 혈액이 묻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 열상도 선홍색 혈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변이 딱딱하거나 배변 시 힘을 줄 때 항문 점막이 찢어지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염이나 게실 출혈, 대장 폴립 등도 선홍색 혈변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 점액과 함께 혈액이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검붉은 색 혈변

검붉은 색 혈변은 대장의 중간 또는 상부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흔히 나타납니다. 혈액이 장을 통과하면서 부분적으로 소화되었기 때문에 완전히 검은색이 아니라 짙은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대장게실 출혈은 중년 이후의 성인에서 비교적 흔하며, 갑작스럽게 다량의 검붉은 색 혈변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도 장 점막의 손상으로 인해 검붉은 색 혈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장암이나 용종 출혈이 진행될 경우 검붉은 색 혈변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반복되거나 동반 증상이 있다면 빠른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은색 혈변

검은색 혈변은 위장관 상부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으로 혈액이 위산과 장내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서 검고 끈적한 형태를 띠게 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으로 위산에 의해 점막이 손상되면서 출혈이 발생하고 혈액이 소화되어 검게 변합니다.

 

식도정맥류 출혈도 검은색 혈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간경화 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입니다. 또한, 위암이나 위염 등으로 인한 출혈이 있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간 지속되면 빈혈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어두운 붉은색 혈변

자주색 혈변은 주로 소장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색깔로, 상부 소화기관보다는 장의 중간 부위에서 출혈이 이루어진 경우에 해당합니다.

 

허혈성 대장염은 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복통과 함께 자주색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켈 게실 출혈도 자주색 혈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선천성 소장 이상입니다.

 

또한, 혈관이상증(혈관 기형)이나 장의 혈관종도 자주색 혈변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진이 필요합니다.

 

점액과 함께 나오는 혈변

혈변과 함께 점액이 동반되는 경우는 장 점막의 염증이나 감염성 질환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점액과 혈액이 섞여 나온 혈변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장염이나 아메바성 이질과 같은 감염성 질환도 점액성 혈변의 원인이 되며, 설사와 함께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장암에서도 점액과 함께 혈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거나 체중 감소가 동반될 경우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변의 원인혈변의 원인혈변의 원인
혈변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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